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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가뭄 피해 극복 위해 총력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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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가뭄 피해 극복 위해 총력 태세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현재 전국 강수량은 66.0㎜로 평년(176.0㎜)의 38%수준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우재봉)는 대구 영남권 가뭄피해 극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차량 중 식수전용차량 13대(6000L 물탱크차)와 농작물 가로수 등 관수를 위해 10대, 용수개발과 하천굴착을 위한 굴착기 1대, 양수기 50대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가뭄피해 지역의 시․도 경계를 넘어 신속하고 활발한 급수 지원을 위해 인접 시․도와 정보 공유 및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산불․임야․야외 화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불위험이 해소될 때 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고 산불발생 초기에 신속한 진화를 위하여 소방헬기 등 비상대기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전인록 주무관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장마가 가뭄을 해소하며, 산불 등 화재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풍수해가 발생하지 않는 고마운 장마가 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