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소년 축구 클리닉은 이동국, 이근호, 김은중 선수 등 2012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총 출동해 서울맹학교, 한빛맹학교, 강원명진학교 학생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일반인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시각장애유소년들의 일대일 가이드로 참여했다.
60명의 시각장애 유소년들은 일일코치로 나선 올스타 선수들에게 드리블, 패싱, 골킥 등 기본적인 축구 테크닉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축구 클리닉 종료 후 참여 유소년들은 K리그 선수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묻기도 하고 점자 명찰을 만지며 인사를 나누는 등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소매금융부 직원들은 이날 축구 클리닉에 참여한 유소년 전원에게 운동화를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소매금융을 총괄하는 크리스 드 브런(Chis de Bruin) 부행장은 "축구는 팀워크, 열정, 나눔이 공존하는 전 세계적인 스포츠로 스탠다드차타드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스탠다드차타드와 K리그 올스타가 함께하는 'Seeing is Believing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이 열정과 나눔, 희망의 빛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과 2012K리그 올스타가 참여한 Seeing is Believing축구 클리닉에 참여한 크리스 드 브런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부행장이 행사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