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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證 "하반기 증시전망 견조한 흐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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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證 "하반기 증시전망 견조한 흐름세"

[글로벌이코노믹=김승섭기자]우리투자증권은 7일 지난 주말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와 관련, “2/4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됐다”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다시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며 예상기준(6조670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었다”고 진단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이날 낸 리포트에서 “그러나 6월초 이후 하향 조정된 영업이익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매출액 가이던스(47조원)도 시장 예상(50조원)에 못미치는 전망치 하단(47조 18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2/4분기 실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며 “게다가 실적시즌이 다가올수록 KOSPI의 2/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조정세가 가팔라지며 2/4분기 실적부담이 가중되는 양상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2/4분기)보다는 미래(하반기)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업종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하반기와 2012년 영업이익 전망치의 하향조정 속도는 최근들어 다소 완화되는 양상이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실적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하반기 실적과 연간 영업이익에 대한 민감도가 점차 커질 것임을 시사하는 부분이다”며 “2/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대비 3/4분기 영업이익이 레벨업되고, 3/4분기와 2012년 영업이익 전망치의 개선세 또는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업종(반도체, 미디어, 보험, 상업서비스, 제약, 바이오)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들 업종 중 반도체, 보험, 상업서비스, 제약/바이오 등은 단기 가격메리트가 유효하고, 국내기관을 중심으로 한 수급모멘텀도 양호해 2/4분기 실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주가흐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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