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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아시아나항공 2분기 실적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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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아시아나항공 2분기 실적부진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한국투자증권은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저조한 것은 고유가 영향이 지속된 가운데 비행기 도입이 하반기에 몰려 있어 2분기 여객 수송량 증가율이 시장평균보다 낮았기 때문”이라며 “2분기 순이익은 적자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350억원의 순이자비용에 외환관련손실(외환차손익 외화환산손익)이 약 300억원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여객수요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나가고 있고 신규 항공기 도입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면서 “최근 하락한 유가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3분기에는 여객기 공급이 충분히 증가하는 만큼 수익성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조 38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5%감소한 279억원으로 추정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9시32분 현재 40원(0.56%)하락한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