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 분야 유력 매거진 하이비(HiVi)는 7월호에서 TV 부문 여름 추천 상품 ‘하이비 베스트바이 2012 여름(HiVi Best Buy 2012 Summer)’에 LG 시네마3D 스마트 TV 두 모델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55LM9600를 50인치 대 부문 3위, 47LM7600를 40인치 대 TV 부문 4위로 선정했다.
‘TV부문’ 순위권에 외산 브랜드가 이름을 올린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일본 자국 TV브랜드들의 텃밭이자 보수적인 시장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하이비는 LG 시네마3D 스마트TV를 ▲VOD, 게임, 3D영상, SNS등 다양한 콘텐츠 ▲생각하는 대로 TV를 제어할 수 있는 매직리모콘 ▲부드러운 3D 입체화면 ▲색감 및 색 표현력이 돋보이는 화질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또, 하이비는 LG 시네마3D 스마트TV를 ‘선진 디자인, 기능성을 추구하면서 화질의 완성도가 높은 LG의 자신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앞서 가고 있던 일본 브랜드를 위협할 수 있는 실력파 모델의 등장’이라고 표현했다.
2008년 처음으로 일본 TV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LG전자는 올해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스마트 기능 ▲편안한 3D ▲제로베젤에 가까운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으로 소비자와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6월‘니혼게이자이신문’이 도쿄 소재 ‘요도바시카메라’에서 LG 시네마3D TV를 집중 취재했다. 이 매장은 일본 도쿄 내 최대 전자양판점이다. 니케이는 시네마3D TV가 ‘가장 명당인 자리를 차지했다’며 ‘가격인하에만 매진한 일본TV 대비 화질이 뛰어나고 재미까지 겸비해 유일하게 손님몰이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