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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손보 임원 업무집행 정지 및 대리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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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손보 임원 업무집행 정지 및 대리인 선임

[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금융위원회는 18일 개최된 정례회의에서 그린손해보험(주)에 대해 임원의 업무집행을 정지하고 관리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관리인은 총 5명으로 대표 관리인은 성인석 금감원 손해보험검사국 연구위원이 선임됐다. 이사업무대행 관리인으로는 정동기, 최환 금감원 손해보험검사국 수석검사역이 선정됐다. 또 정윤식 그린손해보험 이사도 포함됐다.
감사업무대행 관리인으로는 안병율 예보 인사지원부 수석책임역이 내정됐다.

이번 등기임원 업무 정지 집행은 그린손보측에게 지난 6월말까지 지급여력비율 100% 이상이 되도록 자본금 증액을 완료할 것을 명령 했지만 이에 대한 불이행으로 7월4일 임원의 업무집행정지 및 관리인 선임 행정처분에 관한 사전통지를 전달했다.

이후 그린손보측은 처분의 잠정적인 유예기간을 요청했지만 금융감독당국이 수용하기엔 곤란하다는 판단으로 이같은 처분을 진행했다.

앞으로 그린손보에 대해서는 예보측의 자산·부채 실사를 거친 후 공개매각 등 정리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