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제5차 'KB Hidden STAR 500' 기업 33개社 선정

[글로벌이코노믹=김선민기자] KB국민은행은 제5차 'KB Hidden STAR 500' 선정기업 33개社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 기업들은 성장성(평균매출성장율 21.7%) 및 수익성(평균영업이익율 9.4%)이 동업계 평균대비 우수할 뿐만 아니라 평균특허 취득수가 24건이며 우수한 기술력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18일 오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5차 'KB Hidden STAR 500' 선정기업 정기세미나에서 KB금융지주 어윤대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선정기업들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서 튼튼한 허리 역할을 하면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수출을 통해 국민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훌륭히 하고 있다”며“지난해 시행한 본 제도가 정상 궤도에 올라 하반기부터는 규모의 경제 효과도 나타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올 5월 지식경제부에 신설된 중견기업정책국 문승욱 정책관이 중견 기업 육성 정책방향에 대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KB금융그룹 경영진과 선정기업 CEO외 업무제휴협약기관 대표자와 선정위원들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 현황에 대해 활발한 대화를 나눴다.

‘KB Hidden Star 500’제도는 KB국민은행이 재무안정성과 기술력 및 사업성이 우수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우량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세계적인 수준의 중견기업 및 대기업으로 발전·육성시킬 목적으로 작년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5차 선정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181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선정기업들은 KB국민은행서 전담심사역을 통한 신속한 자금지원, 금리 및 수수료 우대, KB WISE 컨설팅 무료서비스와 선정기업 직원들의 환 위험관리/무역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투자증권에서는 기업공개(IPO), 주식연계채권인수 등을 우대 지원 하고 있으며, KB인베스트먼트에서는 지난 2월부터 조성한 2,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중 600억원을 선정기업에 지원 중이다. KB자산운용에서는‘KB Hidden Star 500’기업이 포함된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KB중소형주포커스펀드를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업무제휴 협약기관인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 기술진흥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발명진흥회, 삼성물산 등을 통해 ▲해외진출기업 지원 ▲기술자문 및 평가 ▲기술인증 및 교육 ▲특허기술 이전 및 경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과 실질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KB Hidden Star 500’기업이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반자로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