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출은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 방식으로, 우리은행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30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12배의 보증서를 발급해 총 3600억원의 자금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지원된다.
또한 보증료도 0.2%p 감면하고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5%대의 대출금리를 적용해 소기업·소상공인 부담을 대폭 완화시켰다.
대출 신청은 23일부터 전국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이나 우리은행 각 지점에서 접수를 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지원이 경기회복 지연에 다른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우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