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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 후원, '코리안 아이 2012' 전시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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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 후원, '코리안 아이 2012' 전시 성황리 개막

[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이하 SC금융)이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전시인 '코리안 아이(Korean Eye) 2012' 전시회가 25일 저녁(현지 시간)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The Saatchi Gallery)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안 아이 2012 展'은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2012년 하계 런던올림픽 기간(27일~8월12일)과 맞물린 오는 26일부터 9월23일까지 사치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총 34명의 한국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하며 그중 33명의 작품은 사치갤러리에서 전시되고 한 명의 작품은 특별히 런던에 소재한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본사에 전시된다.

개막식에는 메인 후원사인 SC금융 리차드 힐(Richard Hill) 회장을 비롯해, 제레미 브라운(Jeremy Browne) 영국 외무부 부장관,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사치갤러리 및 '코리안 아이' 관계자, 전시 참여 작가와 국내외 미술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한다.▲ 25일 저녁(런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 후원으로 개막한 ‘코리안 아이 2012’ 전시회에서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 회장 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왼쪽)이 나이젤 허스트 사치갤러리 CEO와 관람 도중 작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사치갤러리 큐레이터팀이 직접 선정한 한국 현대미술 작품 100여 점을 영국에 소개하는 전시로 사치갤러리는 물론 런던에서 열리는 한국 작품 전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전시는 최근 국제 미술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한국 작가와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영국 미술계의 관심과 평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사치갤러리측은 한국 미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통찰력 깊은 작품들을 선정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영국에 첫 선을 보이는 작품들이라고 전했다.

SC금융은 한국의 미술과 국가브랜드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미술 한류 프로젝트인 '코리안 아이'를 후원하고 있다.

세계적인 위상과 명성의 스탠다드차타드그룹 일원인 SC금융은 국제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난 4년간 서울, 뉴욕, 싱가포르, 아부다비, 런던 등에서 70만5000명 이상의 관객이 방문한 '코리안 아이' 전시를 후원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을 국제 무대에 소개해 왔다.
리차드 힐 SC금융 회장 겸 은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는 한국에 있는 가장 성공적인 국제 은행으로서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닌스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에 있어 해외의 우수한 것은 한국에 알리고 한국의 뛰어난 것은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자 한다"며 "스탠다드차타드가 앞장서 한국 문화의 역동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한국 지역사회에 대한 우리의 헌신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