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해외건설·수출기업 등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해외보증 지원확대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매출채권 관련 보증지원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 보증지원 부문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1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외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서울보증보험의 높은 신용도를 상호 적극 활용해 보증금액 확대, 보증료 감면, 보증상대처 다양화 등 보증수요고객 앞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에 대한 특화된 금융지원 상품도 개발한다. 약 2000억원 규모로 서울보증보험이 외상매출채권관련 보증지원을 하고 외환은행이 이를 담보로 중소기업 앞 대출해 주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은 외상매출채권 회수에 대한 자금부담과 미회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민 금융지원에 있어서도 주택구입, 전세, 자동차 구입 등 서민 생활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외환은행이 지원하고 서울보증보험이 보증보험증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대출이자율 우대, 대출부대비용의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점차 금융지원 대상을 확대해 연간 1000억원 규모로 실질적으로 서민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금융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해외진출기업, 중소기업,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해 상품을 개발한다는 것은 상호 경쟁력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국가전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