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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보증비율은 높아지고 금리는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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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보증비율은 높아지고 금리는 낮아진다

[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대표적인 서민대출 상품인 햇살론의 보증비율은 높아지고 금리는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19일 발표한 '가계부채 동향 및 서민금융지원 강화 방안'에 따라 햇살론 제도개선 사항이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햇살론 보증비율은 85%에서 95%로 상향조정되고 금리는 10~13%였던 것이 8~11%로 낮아진다.

햇살론은 근로자, 자영업자 및 농림어업인 중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소득 2600만원 이하인 서민을 위한 상품이다.

신협, 새마을금고, 농·수협 단위조합, 산림조합, 저축은행 등에서 취급하며 생계자금은 최대 1000만원, 사업운영자금은 최고 2000만원이다.

한편, 햇살론 대출실적은 2010년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3만여명에게 2조1000억원이 지원됐다. 생계자금으로 1조367억원이, 사업운영자금으로는 9872억원이 대출됐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상호금융사와 저축은행을 포함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햇살론을 문의할 수 있다"며 "서민들의 불법 사금융 피해를 방지하고 접근성을 강화키 위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