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7일 가계부채 부담완화를 위해 가계대출 영업점장 전결 가산금리를 지난 2월 이미 폐지한데 이어 추가로 오는 13일부터 가계대출 최고금리를 2%p 인하하고 '서민금융지원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서민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계대출 금리인하로 현행 16%에서 14%로 2%p 인하하며 서민지원을 위한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도 금리를 2%p 인하해 최저 연 9%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 인하 외에도 서민금융 TFT를 구성해 서민금융전담창구 설치, 프리워크아웃 지원 상품 출시, 각종 수수료 인하 등 가계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