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및 해외로열티 매출액 상승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4% 증가했으나 일시적인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리니지는 탄탄한 고객기반과 아이템판매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도 프로모션 등을 통해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리니지2는 국내 경쟁작 출시 등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8% 감소했지만 서비스개편과 해외시장개척을 통해 하반기 실적에는 변화를 가져갈 계획이다.
아이온은 유럽 퍼블리싱 방식 변경 외에 아이템판매 프로모션 축소 등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31%감소했고, 캐주얼게임 매출은 ‘엔트리브소프트’가 서비스하는 ‘프로야구매니저’의 2분기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118%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6월 30일 출시한 블레이드 & 소울(블소)과 8월 28일 북미,유럽에 출시되는 길드워2의 영향으로 3분기부터 실적은 강한 상승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나성찬 경영관리본부장은 “블소가 최고동시접속자수 23만 명을 기록 한데 이어 신규 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등 안정적으로 순항하고 있다”며 “길드워2 역시 7월에 진행된 3차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만큼 성공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