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를 방문한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 6일 700만을 넘어선 것을 감안하면 엑스포 관람객 7명 중 1명은 SK텔레콤관을 방문한 셈이다.
첨단 모바일 기술을 과시하기 보다는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테마로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전시관을 구축한 것이 관람객들의 공감을 얻어낸 것이다.
특히, 타임캡슐에 장착돼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1년 뒤에 전달되는 음성편지를 보내는 한계륜 작가의 '타임 얼라이브' 작품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에게 음성편지를 보내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으며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7월 말부터 하루 약 30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모바일을 이용한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보여주는 스마트헬스도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은 40대 이상 관람객이 몰리면서 하루 평균 체험인원이 2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일반관람객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 정부 고위 관계자 등 VIP급 인사들의 방문도 잇달았다. 2015밀라노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간 것을 비롯해 수많은 VIP 급 인사들이 SK텔레콤관을 방문했다.
또한, 지난 6월 1일에는 2012 미스코리아 광주전남 선발대회 후보자 30여명이 방문해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관람객 대상 콘텐츠 시연 및 안내를 하는 등 일일 홍보대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SK텔레콤 이항수 홍보실장은 “행복_구름(we_cloud)관에서 첨단 ICT기술을 따뜻한 인간적 감성으로 풀어냈듯이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기술을 통해 사람과 세상이 함께 행복해지는 기업철학과 비전을 이어나갈 것이다”며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