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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2분기 매출액 1166억원 전년동기比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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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2분기 매출액 1166억원 전년동기比 12.7% ↑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광고의 빠른 성장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의 호조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다음은 2분기에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연결 매출 1166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7%, 전분기 대비 5.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 전분기 대비 10.0% 증가했다.
2분기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총선 특수를 비롯해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아담’과 PC, 디지털 사이니지 등 N스크린을 활용한 광고 플랫폼의 경쟁력 향상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한 603억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모바일과 로컬을 비롯한 신규 검색상품의 꾸준한 매출 상승이 있었으나, 경기 침체의 영향과 함께 오버추어 퍼포먼스 하락 및 SK컴즈와의 제휴로 인한 회계 매출인식 방법 변경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한 462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은 지난해 12월 인수한 게임회사 온네트의 매출이 연결 매출로 포함되면서 전년동기대비 425.4%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지난 2분기 이용자 및 광고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검색/미디어, 모바일, 게임, 광고플랫폼 등 4개 분야를 강화했다.

검색과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는 2분기 검색서비스 UI 전면 개편으로 전체 클릭수는 5% 상승, 관련 검색어 클릭수는 9% 상승했다.

최근 쇼핑 키워드 분석을 통해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쇼핑검색제안’, 클릭형태를 분석해 만족도 높은 문서를 추천해주는 ‘많이 본 글’ 컬렉션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미디어 콘텐츠 강화를 위해 ‘미디어 다음’에서 국회의원 총선거, 유로 2012, 런던올림픽 등의 주요 이슈에 최적화된 정보와 검색결과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의 대표 모바일앱인 다음앱, 지도앱과 메일, 자동차, 영화, 연예 등 여러 서비스의 모바일웹을 개편했으며, 뮤직앱, 사전앱, 캠프, 다음TV 플레이 등 다양한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다음지도’ 앱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장소명 터치 검색, 고해상도(HD) 지도 등을 추가해 장소정보와 길찾기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으며, 최근 출시한 ‘다음사전’앱은 6개 사전을 제공하고, 문자인식 검색 기능을 갖춰 이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게임 분야는 온네트와 ‘다음-모바게’ 게임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 사업을 전개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게임 컨텐츠를 추가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고 플랫폼 분야는 자체 CPC 검색광고 플랫폼인 ‘클릭스’ 개편과 N-screen 확장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클릭스’는 타겟팅, 예산설정 등의 부가기능을 추가해 자체 검색 광고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그 결과 2분기 말 기준 클릭스 광고주수는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성장한 14만명을 기록했다.

N-screen의 대표적인 플랫폼인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는 신규 스크린 확장과 선호도 상승으로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7%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