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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산책(12)-최치원의 題伽倻山讀書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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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산책(12)-최치원의 題伽倻山讀書堂




題伽倻山讀書堂(물소리)








孤雲 崔致遠 지음/銀朝 장현주 옮김





狂奔疊石吼重巒 광분첩석후중만

人語難分咫尺間 인어난분지척간

常恐是非聲到耳 상공시비성도이

故敎流水盡籠山 고교유수진롱산





첩첩 바윗돌 사이를 미친 듯 휘달아 온 뫼로 울부짖네라

지척의 사람 말조차 분별하기 어려우니

시시비비의 소리 예까지 당도할까 늘 두려웠거늘

산이 흐르는 물로 그 온통을 감싸버렸네







<別設>





시비하는 자락에는 是도 非도 이미 없다.

그러한 시비로 드러내는 자가당착이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