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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산책(15)-최치원의 秋夜雨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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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산책(15)-최치원의 秋夜雨中




秋夜雨中(가을밤 비 내리니)




孤雲 崔致遠 지음/銀朝 장현주 옮김







秋風惟苦吟 추풍유고음

擧世少知音 거세소지음

窓外三更雨 창외삼경우

燈前萬里心 등전만리심




가을바람 일어 이다지도 쓰라리게 읊조리니

세상 온통 내 깊디 깊이를 앎이 소소하네

깊푸른 밤비는 창밖을 두드리고

등불 사르는 마음은 그 어드메를 헤이나





<別設>





지새우는 가을派는 사립사이 훑어드네

알아도 모르고도 건너있는 夜三中

빗은 밤 머릿결로야 빗줄기를 걷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