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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현대중공업 조선・해양부문 이익률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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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현대중공업 조선・해양부문 이익률 감소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하나대투증권은 14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해양부문 이익률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하반기 수주모멘텀은 조선 ‘빅3’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률이 저조할 것으로 판단해 목표주가를 기존 34만4000원에서 28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주 사업부인 조선과 해양부문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고 유가하락에 따른 오일뱅크 영업손실이 악화됐다”면서 “조선・해양부문의 이익률 하락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4.1%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3조7004억원, 영업이익은 65.2% 감소한 3585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현대차 지분매각(1.5%)에 따른 투자자산 매각이익이 3분기 약 4200억원 반영돼 분기순이익은 약 68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개장전 24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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