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GS건설 “현대미술관 화재사고 수습 최선”

공유
0

GS건설 “현대미술관 화재사고 수습 최선”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 주 시공사인 GS건설이 화재사고 수습과 피해자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14일 사고 현장에 기자회견을 열고 “화재로 인명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유족과 시민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사고 원인 규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발주처인 문화관광부와 협력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마친 뒤 공사 관리자와 안전 감독자 등을 소환해 과실 유무를 따질 방침이다.

GS건설은 계룡건설, 태영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를 시공하고 있으며, 지분은 GS건설이 55%로 가장 많고 계룡건설과 태영건설이 각각 25%와 20%다.

한편 지난 13일 11시30분경 서울 종로구 계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하 2, 3층에서 단열 작업을 하던 인부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지고 2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