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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의 진화, 통합 경영정보에서 공장구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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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의 진화, 통합 경영정보에서 공장구축까지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최근 업계에서는 산업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새로운 통합 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재무와 회계, 구매 중심의 ERP시스템을 보완하고 기존 생산 정보화 시스템과 연계해 영업과 생산 현장 중심 경영 체제를 실현하고 있으며,나아가 공장설계 컨설팅부터 SW, HW 구축과 운영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공장구축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다.
SK C&C는 전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ERP시스템과 생산정보화 시스템 등에 산재돼 있는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정보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기존 ERP 시스템 관련 재무기능을 업그레이드 하고 구매와 재고관리, 영업관리, 물류, 실적원가 등의 기능을 추가 구현한다. 물자 수출입 관리를 포함한 영업 및 사업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SK C&C는 공장물류와 수도권 물류 통합 운영체계를 정립하고 현장 실물 재고 기반의 구매 프로세스를 정착시켜 생산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며, 또한 고객의 주문에 대한 실시간 진척 관리 기능과 담보∙여신한도와 연계된 채권∙ 미수금 관리 체계를 정립하는 등 영업 관리 기능 강화도 추진한다.

제품별 원가 및 수익성 산출 등 영업∙생산과 연계된 수익성 분석 및 손익관리체계를 구하고 수출입관리 프로세스 표준화를 추진하는 등 기업 전반에 걸친 경영 수익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LG CNS는 공장구축 및 운영서비스를 통합한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출시하며 공장 기획단계부터 레이아웃, HW, SW를 통합한 설계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공장구축 경험 없이도 IT기반의 표준화된 통합관리서비스를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설비 구축단계에서 설비SW를 제공, 필요 시 언제든 개별 설비의 SW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에 성공적으로 시범 적용을 마쳤으며, 현재는 두산인프라코어에 적용하고 있다. LG CNS는 시범적용 결과,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적용한 공장은 설비 설치 공간을 20% 이상, 투자비용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공장주 및 운영자들은 ‘스마트팩토리솔루션’으로 ▲생산성의 극대화 ▲에너지 및 운영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 향상 ▲운영환경 최적화로 인한 품질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LG CNS는 국내외 공장자동화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개발한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통해 북미,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