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경영협회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대 건설사의 올해 상반기 실적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대 건설사의 총 매출은 22조464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9조3264억원에 비해 16.2% 증가했다.
GS건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52.7% 줄었고, 대림산업(-27.1%), 대우건설(-24.0%), 현대건설(-3.2%)이 뒤를 이었다.
삼성물산만 영업이익이 2.9% 늘어 5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수익증가를 기록했다.
협회는 “물가 상승, 수주 경쟁 심화, 수익성 악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대형사들의 영업이익률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