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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데이터 중심 기업으로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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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데이터 중심 기업으로의 진화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최근 '빅 데이터'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매우 높다. 기업들은 자체 고객, 제품, 파트너 그리고 자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과거 기업들은 샘플링된 데이터에 의존해 직감에 따라 의사 결정을 내리거나 운영했지만, 이제 기술이 발전하고 비용 효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의 각 부분을 통합해 기업이 혁신하고 보다 신속하게 움직이며 친환경을 추구하고 보다 안전한 세계를 형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인포매티카는 최근 세계 약 600명의 IT 및 현업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최근 조사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빅 데이터를 IT 과제가 아닌 비즈니스 기회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2배 이상 많으며, 이와 관련한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빅 데이트 프로젝트의 현황을 평가하고 데이터 전략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이 조사에서는 일부 조직들이 비즈니스의 향상을 위해 빅 데이터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약 70%)이 현재 빅 데이터 프로젝트를 고려(44%), 계획(22%), 테스트(13%) 또는 진행(20%)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빅 데이터의 다양성과 그 기회 및 과제의 범위가 규명됐다. 빅 데이터의 어떤 측면이 자체 조직과 연관성이 높은지의 질문에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증가하는 트랜잭션 볼륨의 관리(74%)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보다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영역에서 여전히 상당한 과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빅 데이터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하둡(Hadoop) 및 NoSQL(46%) 등과 같은 신기술 측면에서의 연관성이 높다는 대답도 있었다. 한편, 새로운 데이터 유형을 통해 도출될 수 있는 통찰력, 효율성 및 고객 참여 등의 이유로 빅 인터랙션 데이터의 관리 – 소셜 미디어 데이터(35%), 모바일 기기 데이터(31%) 및 MGD(Machine-Generated Data, 22%) – 측면에 대한 연관성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넷앱은 리서치, 컴퓨터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과 같은 고대역 어플리케이션에 의해 발생되는 데이터 폭증 및 복잡성을 관리하기 위한 ‘넷앱 E-시리즈’플랫폼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 2종을 발표했다.

이는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 대한 넷앱의 지속적인 투자 전략의 일환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빅데이터 요구에 대응하고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대역폭 및 집적도 문제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율성 및 신속성 면에서 즉각적인 향상을 누릴 수 있다.
넷앱은 이번 발표로 분석, 대역폭, 컨텐트 저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빅데이터 솔루션을 추가함으로써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이 솔루션은 러스터(Lustre) 및 퀀텀 스토어넥스트(Quantum StorNext)의 병렬 파일 시스템(parallel file systems)과의 협력으로 고대역폭의 니즈를 해결해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러스터를 위한 넷앱 HPC 솔루션(NetApp High Performance Computing Solution for Lustre)’은 효율적인 확장 대역폭 및 밀도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져 어려운 리서치, 모델링, 시뮬레이션에 대한 문제 해결의 확실성을 보장해 준다.

특히 이 솔루션은 러스터 파일 시스템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결과 도출까지의 시간을 단축해 컴퓨팅 효율성을 향상해 준다. 또한 초당 30GB 쓰기로 데이터 병목현상을 없애주며 보다 적은 랙 스페이스에서 디스크 드라이브 성능을 최대화함으로써 전력, 냉각,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넷앱 사이즈믹 프로세싱 솔루션(NetApp Seismic Processing Solution)’은 엄청난 프로세싱 오퍼레이션에 의해 발생되는 빅데이터에 효율적인 액세스를 제공해 주는 솔루션이다. 고밀도 E-시리즈 플랫폼은 업계 표준 40U 랙 하나 당 1.8PB를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퀀텀 스토어넥스트 파일 시스템과 함께 고대역의 거대한 프로세싱 오퍼레이션들을 관리해주며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