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둡, SNS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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둡, SNS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둡(대표 박기현, 최원석)이 오는 9월 가치 있는 아이디어 중심의 새로운 SNS 플랫폼 ‘둡(dooub)’을 출시한다.

SNS 플랫폼 둡의 가장 큰 특징은 가치를 기반으로 포스트에 생명력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개인이 포스팅을 했을 때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공감을 받을 경우, 포스트는 사용자들의 네트워크를 비롯 위치기반상의 주변 유저들에게 확산된다.
현재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SNS가 시간에 따라 신규 포스트가 상위에 정렬되는 타임라인(Time Line) 정렬 방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둡의 가치 기반 포스팅 정렬 방식은 의미 없는 휘발성 포스트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 좀 더 가치 있는 생각의 교류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SNS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둡의 4가지 메뉴중 ‘스퀘어(Square)’라는 위치 기반 메뉴에서 더욱 돋보인다. 사용자는 스퀘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주변뿐 만이 아닌 도시, 국가 더 나아가 전 세계로 퍼뜨릴 수 있음은 물론, 역으로 특정 지역의 가장 뜨거운 이슈를 확인 할 수 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기능으로 책임 있는 익명성을 가능케 하는 ‘신뢰도 시스템’을 들 수 있다. 둡의 ‘신뢰도 시스템’은 자신의 실명과 필명(익명)에 대한 다른 사용자들의 종합 평가를 기반으로 신뢰도를 부여하며 일정치 이상의 신뢰도를 얻은 사용자만이 익명 포스트를 작성할 수 있다.

최근 ‘인터넷 실명제’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을 받은 가운데, 합리적인 익명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둡 최원석 대표는 "실명으로 생각을 표현하기에 민감한 사안들이 있는데 그것이 사회적 관계 때문에 억눌려선 안된다"며 "둡의 신뢰도 시스템은 표현의 자유와 같은 익명성의 장점을 보장하며, 동시에 무분별한 인신공격 등의 단점은 보완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책임 있는 표현의 자유를 가능케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개발을 끝마치고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인 둡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모바일 앱 버전으로 먼저 만날 수 있으며, 웹 버전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