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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태풍 ‘볼라벤’ 북상 대비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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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태풍 ‘볼라벤’ 북상 대비 비상근무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국토해양부와 산하 전 기관이 태풍 ‘볼라벤’ 북상 대비 비상근무을 펼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6일 9시부터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태풍 접근 및 피해발생상황 등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계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도로의 취약시설 점검, 방재물자 비축 등 사전대비조치 시행하고 있고, 사면 등 낙석․산사태 취약시설 206개소 점검, 마대 10만7785포대, 비닐 610롤, 모래 4만1045㎥ 비축했다.

낙석․산사태, 도로침수취약지역에 대해 42개소 우회도로 지정, 도로이용자에게 신속한 태풍정보를 제공토록 ITS 송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남고속철도 제1-1공구 외 205개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항공기 이착륙시설, 건물 배수시설, 강풍에 전도가능한 시설에 대해 집중점검했다.

김포 등 5개 공항 취약시설에 대해 26건 긴급 보수보강 조치하고 있다.

아울러 태풍 영향권 항만내 또는 묘박지 등에 정박중인 중대형선박은 진해만 등 보다 안전한 피항지로 이동조치 완료했으며, 강풍, 해일 등에 대비해 지방항만청별로 항만내 화물 야적상태를 지속 점검중이고, 이동 가능한 화물은 항만 밖 안전지대로 이동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