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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중소형이 대세...올 가을 1만7889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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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중소형이 대세...올 가을 1만7889가구 분양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올해 하반기 메머드급 물량을 자랑하는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아파트 대부분 전용면적 85㎡이하로 구성될 만큼 중소형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가을 중소형으로만 분양하는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1만7000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닥터아파트의 조사에 따르면 9~11월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가운데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으로만 된 아파트는 전국 28곳 1만7889가구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강남 재건축, 동탄2신도시, 별내지구 등 입지가 이미 검증된 곳 중심으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대치동에서 청실아파트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대치청실을 공급한다.

총 단지규모는 1608가구며 일반에게는 122가구를 9월 분양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 전량이 전용면적 85㎡이하로 구성된다.

유승종합건설은 남양주 별내에서 별내신도시 유승한내들 2차 2백4가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시기는 9월로 전량이 전용 75~84㎡이며, 별내신도시 최초로 900만원대 분양 예정이다. 특히 75㎡는 양면 3베이며, 84㎡는 4베이_4룸으로 돼 있어 중소형이지만 넓은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10월에 SK건설과 EG건설과 대원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SK건설은 시흥 군자지구에서 시흥 군자 SK뷰 1381가구를, G건설과 대원은 동탄2신도시 9블록과 A20블록에서 각각 648가구와 498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되는 주택형 모두 전용면적 85㎡이하다.

수도권과 함께 광역시와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도 대전 노은3지구, 부산 명지경제자유구역, 세종시, 충북 진천ㆍ강원 원주ㆍ경북 김천 혁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주공 재건축 아파트인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를 9월 분양 할 예정이다.

총 3726가구 규모며 일반에게는 959가구를 공급하며, 일반물량 전량이 85㎡이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 노은3지구 B1블록과 B2블록에서 각각 518가구와 342가구를 9월 선보인다.

모두 전용면적 85㎡이하며 특히 B2블록은 전용면적 74㎡와 84㎡ 두 개 주택형만을 제공한다.

또한 충북 진천 혁신도시 A2블록에서 전용면적 59㎡ 단일 주택형으로 896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예정 시기는 9월이며, 10월에는 강원 원주 혁신도시 B-5블록에서 전용면적 74㎡와 84㎡ 총 424가구를 공급한다.

금강주택과 아이에스동서는 명지경제자유구역에서 각각 850가구(C4블록)와 980가구(B2블록)를 10월 분양을 준비 중이며, 2개 단지 모두 전량이 전용 85㎡이하로 구성된다.

유승종합건설과 호반건설이 세종시에서 9월과 10월 3개 단지를 분양한다.

모두 전용면적 85㎡이하 물량이다.

오는 9월 세종 유승한내들은 1-1생활권 M9블록에서 전용 59~84㎡ 663가구를 분양한다.

10월에는 호반건설이 1-1생활권 L8블록과 1-3생활권 L2블록에서 각각 445가구와 573가구를 공급한다.

영무건설은 오는 10월과 11월 경북 김천 혁신도시 2-3블록과 2-5블록에서 각각 646가구와 297가구를 분양한다. 2개 단지 모두 전용면적 기준 84㎡ 단일 주택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