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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유튜브ㆍSNS 활용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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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유튜브ㆍSNS 활용 붐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6500만 건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건설업계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회사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5월 유튜브 전용 채널(www.youtube.com/ssangyongenc)을 구축하고 홍보영화와 주요 프로젝트 시공 과정 소개 동영상 7건을 11개 언어 버전으로 업로드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해외 발주처, 잠재 고객에게 회사를 알리기 위해 전용 채널을 구축했다”며 “지금까지 미국, 러시아, 일본,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35개국에서 접속해 조회하는 등 글로벌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도 2010년부터 전용 채널(www.youtube.com/daelimstory)에 TV-CF, 캠페인 광고, 직무소개 동영상, 홍보영화 등을 업로드 하고 있으며, 대우건설도 사이버 캐릭터인 정대우 TV-CF 및 관련 프로모션 영상을 게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SNS를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건설업계도 늘어나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9월부터 국영문 위키피디아에 회사 소개내용을 등록하고 주요 성과를 업데이트하고 있고, 대우건설은 페이스북에 '정대우씨 이야기'를 운영 중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3월부터 SNS 홍보 전담자 체제를 구축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