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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페타로직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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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페타로직스 인수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자일링스 코리아(지사장 안흥식)는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 공급업체인 페타로직스(PetaLogix)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자일링스 올 프로그래머블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리눅스 솔루션이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인수 합병으로 자일링스는 페타로직스의 페타리눅스 기술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상의 리눅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일링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과학자인 토마스 이벤슨(Tomas Evensen)은 “페타로직스는 최초의 마이크로블레이즈(MicroBlaze)및 PowerPC 프로세서용 리눅스 배포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Zynq-7000 올 프로그래머블 SoC 전용 리눅스 배포판 및 툴 체인을 제공하는 등 임베디드 시장에서 증가하는 자일링스 프로그래머블 기술을 뒷받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벤슨 스석은 "자일링스는 기술력과 툴 세트 및 전문 지식을 갖춘 페타로직스와 협력해 현재 자사가 제공하고 있는 임베디드 공간과 모든 주요 수직 시장 영역의 시장 진출 시간을 단축하며 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타로직스는 2005년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박사에 의해 설립됐다. 당시 존 윌리엄 박사는 퀸즈랜드 대학에서 공동연구원이였으며, 페타로직스를 개인 소유 회사로 성장시킨 것은 2007년부터다.

페타로직스의 플래그십 제품인 페타리눅스 SDK는 퀸즈랜드 대학에서 개발 및 판매한 고급 전용 기술에 기반한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으로 최첨단 통신, 오토모티브, 의료용 및 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존 윌리엄스 박사는 “양사는 공동 프로세싱 및 리눅스 OS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력 작업을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자일링스와 함께 임베디드 리눅스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페타로직스 상업용 리눅스 배포판 및 임베디드 리눅스 SDK 툴은 전문지식 없이도 작업을 완료하거나 고정형 BSP 모델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페타리눅스 임베디드 리눅스 SDK는 ARM 기반 프로세싱 시스템과 최신 프로그래머블 로직을 통합한 자일링스의 FPGA 및 Zynq-7000 올 프로그래머블 SoC를 타깃으로하는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의 프로젝트를 구축, 개발, 시험 및 배치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ASIC 에 버금가는 성능과 전력 소모능력을 갖춘 신제품 Zynq-7000 디바이스는 FPGA 유연성과 마이크로프로세서 프로그래밍 용의성을 결합해 프로그래머블 시스템 통합을 수월하게 하며 시스템 성능 개선과 BOM 감소와 함께 궁극적으로 디자인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피코 컴퓨팅(Pico Computing) CEO 하이메 커민스(Jaime Cummins)는 “자일링스가 Zynq-7000 올 프로그래머블 SoC와 같은 제품 출시로 프로세싱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에 따라 개발자들은 기본적인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민스 CEO는 "페타로직스는 이러한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우수한 솔루션을 가지고 있으며, SoC디자인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빌리티의 성능과 유연성이 요구되는 프로젝트에서 수년 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