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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올해 상반기 'OneDo' 혁신...2523억원 재무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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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올해 상반기 'OneDo' 혁신...2523억원 재무효과

▲ 우리금융그룹은 31일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상반기 경영혁신 시상식을 가졌다. 이팔성회장 (사진 중앙)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은 31일 오전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12 상반기 '원두(OneDo) 혁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2523억원의 재무효과를 거뒀다.

우리금융은 저성장 저수익 시대의 생존전략 차원에서 2010년부터 원두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원두혁신이란 회사의 조직, 인력, 업무 프로세스 등 모든 측면에서 낭비를 제거하고 임직원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까지 바꿔 어떠한 위기상황이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저비용 고효율 조직을 목표로 우리금융이 2010년부터 추진해 온 활동이다.

특히, 혁신 활동이 시행된지 2년6개월 간 총 18만6865건의 개인적인 아이디어 제안과 부점 차원의 개선활동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수익증대, 비용절감, 기회비용 등 총 6458억원의 누적 재무효과와 올해 상반기에만 2523억원의 재무효과를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4개 부문 총 55개의 개인과 단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대상에는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의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지킴이 통장 개발' 과제로 돌아갔다.

개인영업전략부는 전 금융권에 기초생활 수급금에 대한 행복지킴이 통장 도입을 주도했고 근로복지공단의 희망지킴이통장, 고용노동부의 실업급여지킴이 통장, 국민연금관리공단의 국민연금 안심통장으로 압류방지 통장 추진을 확대하는 등 친서민정책에 적극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우수상에는 개인 아이디어 제안(와이디어) 부문에 우리파이낸셜 정재현 과장의 '휴대폰 문자메시지(MMS)를 이용한 신용정보조회 동의절차 간소화' 외 1건, 부점 개선활동(와이팅) 부문에 우리투자증권 프라임브로커리지 사업부의 '리테일 채권 Pool제도 도입으로 대차거래 담보비용 절감 및 추가수익 창출' 외 3건 등이 수상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진과 함께 '원두혁신 체계화' 프로젝트를 통해 원두혁신을 성공적인 글로벌 경영혁신 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