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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LG생활건강 수익성 강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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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LG생활건강 수익성 강화 지속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LG생활건강이 대형사업보다 기존 사업의 전략적 보완을 위한 M&A를 추진할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본사 부채비율 120% 수준으로 170%까지는 추가 M&A를 위한 외부재원(약 3000~4000억원)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송광수 연구원은 11일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의 국내 시장입지 강화 및 화장품의 국내외 성장, 음료의 합병 시너지 지속으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생활용품 부문에서 신제품 출시와 M/S 개선 효과로 업계대비 2배인 7% 성장 이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3분기에는 추석 선물세트 판매와 향후 친환경 제품 등 프리미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더페이스샵은 경기 둔화에 따른 저가 화장품 판매 수혜로 수출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일본 AEON 그룹을 통해 414개 점포가 현지에 입점됐고 골든샵(40대 이상 중년층 대상)에도 진출하면서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해태음료는 코카콜라의 비탄산 라인 가동돼 가동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영업 커버리지 증가로 인해 탄산(10%), 비탄산(15~20%)의 고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M/S 개선으로 유통업체와의 교섭력 강화되어 판관비가 개선됐다”면서 “LG생활건강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내년 전망실적을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한 7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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