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가위특집] 신세계百, 10만원대 선물세트 2배 늘려

공유
0

[한가위특집] 신세계百, 10만원대 선물세트 2배 늘려

[글로벌이코노믹=주진 기자] 10일부터 본격적인 추석선물 판매행사를 시작한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에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30만개를 준비했다.

지갑이 얇아진 것을 고려해 10만원대 선물세트를 전년 83개에서 175개로 2배 이상 늘리고 10만원대 미만 세트까지 포함하면 전년 253개에서 425개로 1.7배 늘어났다.
신세계백화점 김선진 신선식품팀장은 "신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굿초이스 상품'의 경우 지난해 정육, 수산, 농산 등 전 장르에서 26종의 상품을 선보였으나 올해는 45종으로 가짓수를 1.7배 늘리고 물량을 전년 2만여개에서 올해 4만여개로 2배나 늘렸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종가의 정성’ 테마로 품질 기준을 더욱 높인 명품 ‘5스타’ 기프트, 오랜 전통을 이어온 종가의 손맛이 깃든 ‘종가지 식담’ 등 프리미엄급 선물은 물론, 명인들의 노하우가 담긴 ‘명인명산 기프트’ 등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서 스티로폼 포장재를 없애고 친환경 소재인 '에코폼'으로 만든 포장패키지를 도입했다.

에코폼 포장재는 폐지와 전분으로 만들어지고 100% 수증기로 제조돼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으며, 소각 시에도 다이옥신이 발생하지 않아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 한우목장, 사과·배 유명 산지 사진을 선물세트 포장에 반영해 신뢰성을 높였다.

아울러 추석 선물 포장패키지에 '자연'을 테마로 한 박기호 작가의 사진을 담았다. 박기호 작가는 뉴스위크, 타임, 포춘, GEO 등 파견 기자로 활동한 바 있고, 현재 국내외 광고, 잡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