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7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여성가족부에서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송정희 FC사회공헌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을 위합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삼성생명은 향후 5년간 전국 50여개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의 리모델링 및 신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여성가족부와의 공동 사업은 이번 달 초 출범한 삼성생명 'FC사회공헌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삼성생명 FC(Financial Consultang, 재무설계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익사업으로 진행된다.
FC사회공헌위원회는 FC와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을 심의·의결하고 FC하트펀드의 활용방안을 검토할 목적으로 만든 의결기구로서 위원들은 보험영업의 '명인'급에 해당하는 FC 11명으로 구성된다.
사업에 투입하는 비용은 2002년부터 FC들이 보험계약 1건을 체결할 때마다 200원씩 적립한 'FC하트펀드'를 재원으로 한다. 앞으로 건당 적립액을 500~1000원씩으로 증액해 연간 4억8000마눤 규모로 기부금액을 늘릴 계획이다.
송정희 FC사회공헌위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FC들이 평소 고객으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다시 우리들의 '아이'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FC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