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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4분기 실적도 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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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4분기 실적도 우상향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동부증권은 20일 LG디스플레이(이하 LGD)에 대해 고객과 전략 제품군이 다양화되고 있어 실적과 더불어 모멘텀도 우상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규 Tablet PC용 패널이 본격적인 매출 발생으로 연결되면서 FPR 3D TV용 패널 물량의 증가가 가세돼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더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LGD는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1.19%)오른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성률 연구원은 “7인치대 Tablet PC 중 LGD가 3가지 제품에 1st vendor로 참여하고 있다”면사 “관련 Tablet PC가 언급될때마다 LGD를 주목해야 하며 스마트폰용 패널은 사업부문내에서 가장 수익성이 가장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4분기에는 6만8000장 라인을 풀가동시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용 패널은 수율 개선에 판가도 기존 제품 대비 90% 정도 상승했고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결국 하반기 대부분의 모바일 제품 디스플레이에는 LGD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 물량이 8월 이후 9월에 본격화되고 수율이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FPR 3D TV용 패널이 꾸준하게 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신규 Tablet PC용 패널이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되면서 FPR 3D TV용 패널 물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권 연구원은 최근 LGD가 전략거래선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고 ‘업계 1위’로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보고 향후 주가 상방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539억원(2Q12 -255억원, 3Q11 -4921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LGD의 주가는 지난 7월 저점 이후 40%상승하고 있고 고객과 전략 제품군이 다양화되고 있어 실적과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