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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수주 강행군에도 주가 부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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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수주 강행군에도 주가 부담 우려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수주 강행군임데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요인이 부족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대우조선해양의 현재까지 수주규모는 78.1억 달러(상선 9.6억 달러, 해양 60.3억 달러, 특수선 8.3억 달러)로, 2012년 수주목표 110억 달러의 71% 달성하고 있다.
4분기에도 컨테이너, LNG선, 해양생산설비 추가 수주가 가능한 상황으로 올해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망갈리아 조선소 및 드윈드 자회사 실적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19.1% 지분 처리방안이 확정되지 않고 있어 주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대우조선 지분 19.1% 오버행 이슈는 주가 부담요인”이라며 “공적자금 운용시한은 오는 11월22일이고 10월 중 처리방안에 대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1월22일 이전 일부 지분매각 가능성과 현물 반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나 예측 불가”라며 “2007년 자금 운용시한을 5년 연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용시한을 추가적으로 연장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