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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값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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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값 강세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미국 경제 지표 호조 영향으로 달러값이 주요 통화대비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발표된 고용 ,서비스업 지표 개선으로 달러화는 일본의 엔, 호주와 뉴질랜드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9월 미국 서비스업과 고용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9월 서비스업 지수는 전달의 53.7보다 높은 55.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의 조사대상 77명의 전문가들은 51.5에서 54.7을 전망했었다.

3일 미국 고용분석 업체 ADP는 9월 민간 고용이 16만 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블룸버그 예상치는 14만 3000명이었다.

고용은 미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요한 지표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정책 결정시 가장 의미있게 여기는 지표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78.58엔을 기록했다.

유로는 스페인 구제신청 불확실성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1% 내린 유로당 1.2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발표된 ISM제조업 지수가 4개월 만에 확장세를 나타낸 데 이어 서비스업 경기도 예상보다 견고한 확장세를 드러내며 미 경제의 회복세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