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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3분기 흑자 전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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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3분기 흑자 전환 ‘주목’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LS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될 것으로 추정됐다.

IBK투자증권은 LS의 3분기 영업이익은 1,41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9% 감소하지만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볼 때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보다 실적이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은 초고압전력선의 해외 수주가 늘고, 마진도 개선됐기 때문.

기 수주된 저마진 물량이 소진되고, 마진이 개선된 수주 물량이 매출로 인식되고 있어 수익 개선이 일시적 요인이 아닌 지속적으로 좋아질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트랙터 수출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동제련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S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회성 비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2011년에 비해 올해에는 실적이 정상 수준으로 회귀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경쟁력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에서 해저케이블의 신규 수주가 예상되며, 올해말 미국, 중국, 인도 등 현지법인에 전력선 생산시설을 갖춰 해외 전력선 시장의 침투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된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