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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월 소비자심리지수 5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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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월 소비자심리지수 5년만에 최고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미국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10월 미국의 소비자 심리지수(잠정치)가 83.1을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78.3과 시장전문가들의 예측치 78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또 2007년 9월 이후 최고수준이다.

항목별로는 기대지수가 73.5에서 79.5로 상승했다. 현재의 경제여건지수는 85.7에서 88.6으로 올랐다.

시장전문가들은 실업률 하락 등이 소비자 심리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을 경우 경제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낙관적 100보다 낮을 경우는 비관적을 뜻한다.

한편, 미국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전날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불안감으로 뉴욕증시의 투자심리는 위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