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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0달러 신권 운송 중 거액 도둑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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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0달러 신권 운송 중 거액 도둑맞아

2013년 유통 예정, 미 연방 수사국 수사 나서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미국에서 새로 디자인해서 2013년에 유통할 100달러 신권 일부를 도둑맞아 미 연방 수사국(FBI)이 12일(현지시간) 조사에 나섰다.

FBI 요원 프랭크 버튼 주니어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25분 지폐를 수송하던 비행기가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서 도착했을 때 100달러 신권을 도둑맞았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이 지폐를 구별하기 쉽다고 말했다. 이 신권에는 주황색 잉크통 그림 안에 ‘자유의 종’이 숨겨져 있고 푸른색 보안 띠가 세로로 가운데 쳐 있는 등 위조를 방지하는 정교한 장치가 있다.

FBI는 도둑맞은 신권의 액수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거액이라고만 말했다.

신권 운송을 담당하는 한 택배회사가 11일 오후 뉴저지주(州)에 있는 연방준비은행에 택배가 도착했을 때 신권 일부가 없어진 사실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