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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소니 신용등급 ‘Baa2'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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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소니 신용등급 ‘Baa2'로 강등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소니의 신용등급을 Baa2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보도했다.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내렸다.

무디스는 소니의 신용등급 강등 배경으로 소비심리 약화, 치열한 해외시장 경쟁, 엔고 영향으로 가격 경쟁력 상실 등을 꼽았다.
소니는 주요 가전제품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밀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TV 부문도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무디스는 앞서 1월 소니의 장기채권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으로 한 단계 조정했다. 이후 지난 8월 6일에도 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었다.

앞서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지난달 25일 소니의 장기 신용등급을 ‘Baa ’에서 ‘BBB’로 한 단계 강등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