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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량 회복?…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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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량 회복?…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 ‘주목’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 서울시 아파트 실 거래가 공개 건수주택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거래량과 가격으로 대표되는 주택지표의 지속적인 부진이 있었고 특히, 가장 중요한 지표인 거래량이 매월 전년동월 대비 20%이상씩 감소하면서 주택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주택거래 회복세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HMC투자증권은 서울시의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자료 현황에 따르면 10월14일 현재 1,325건이 신고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거래건수 2,116건의 63% 이르는 수치로 향후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이번 달 3,300건 이상의 거래가 예상돼 올해 초 거래규모로 회복될 것으로 관측된다는 것.

이광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파트 거래량 회복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한시적인 취득세 감면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취득세 감면이 주택가격 하락과 겹치면서 거래량 증가라는 결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더불어 신규 아파트 분양률 회복, 금리 인하에 대한 개인 대출 부담 하락으로 인한 주택시장 회복 가능성 증가는 향후 건설회사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갖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주택 비중이 높고 최근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컷던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GS건설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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