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외국인의 3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도에 코스피 지수가 192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7포인트(0.40%) 하락한 1925.59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종이목재가 2.36% 하락한 가운데 철강금속(1.50%), 운송장비(1.67%), 건설업(1.40%)등은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1.92%), 통신(2.79%), 보험(1.35%), 음식료품(0.94%) 등이 1~3%대 상승세를 보였다.
시총상위 종목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31%상승한 130만원을 기록했지만 기아차(3.1%), 현대차(1.3%), 현대모비스(1.8%)등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1.3%, 3.2%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POSCO는 각각 2.08%, 0.14%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 포함 30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7개 포함 549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했다. 5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3포인트(1.95%) 내린 529.33로 장을 마쳤다. 장 후반 기관의 매도와 개인의 매수가 맞물리며 장중 3% 넘게 급락했으나 장 막판 일부 낙폭이 만회됐다. 기관은 176억원을 매도했고 개인은 188억원, 외국인은 2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위를 보였다. 기타제조(4.89%), 출판매체복제(3.78%), 음식료담배(1.09%), 의료정밀기기(0.41%)만 상승세를 보였고 나머지 업종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류(3.86%), 비금속(3.79%), 금속(3.73%), 건설(3.72%) 등은 큰 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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