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전기·이녹스↑…SK하이닉스 적자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HMC투자증권은 반도체/가전 업종 커버리지 11개 종목 3분기 실적에서 삼성전자·삼성전기·이녹스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 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PC DRAM 가격 하락 속에 수익성이 재차 떨어지고 있는 SK하이닉스는 -630억원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카메라모듈 수익성 하락으로 인해 29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자 비용으로 인해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LG전자는 최근 들어서 시장 컨센서스가 1700억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외환차익 증가에 힘입어 2,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최근 낮아진 컨센서스 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최근 들어서 시장 컨센서스가 1800억원 수준까지 올라오고 있는 상태에서 주가는 4분기 실적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과매도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대덕전자, 대덕GDS는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네패스는 대손충당금(24억원)이 반영될 경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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