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찰 선정.."수익성 개선 기대"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 세븐일레븐의 지하철 5호선 매장 운영이 연장됐다.
세븐일레븐은 18일 도시철도공사가 진행한 '5호선 편의점 임대사업' 입찰에서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약 연장으로 세븐일레븐은 2017년까지 향후 5년간 역사 내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지하철 5호선 세븐일레븐 매장은 2007년부터 47곳을 운영해오다 최근 계약기간이 만료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계약기간 연장으로 5호선 역사 내 점주들도 일터를 지킬 수 있게 됐다"며 " 임차조건도 상당히 낮은 금액으로 계약을 따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5호선 47개 매장 외에 1~4호선 21개, 6호선과 8호선 50개, 부산지하철 18개 등 모두 137개의 지하철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