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 예정일을 살펴보면 ▲23일: 동아제약 ▲26일: LG생명과학·대웅제약·종근당 ▲30일 전후: 유한양행·녹십자 ▲11월초: 한미약품·셀트리온·씨젠 ▲11월14일까지 공시: 메디톡스·에스텍파마 등이다.
3분기 주요 6개 제약사의 총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 5.1%, -15.9% 증가, 전분기 대비 1.8%, 88.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약가인하로 인한 가수요 효과로 양호했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3분기 주요 제약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 1.8%, 88.3% 증가한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주요 6개 바이오 기업(LG 생명과학, 셀트리온, 씨젠, 메디톡스, 코오롱생명과학, 에스텍파마)의 3분기 총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 8.5%, 2.1% 증가, 전분기 대비 2.9%, 3.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실적은 기업별로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 Positive Earnings Surprise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은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이며, 반면 Negative Surprise가 예상되는 기업은 LG생명과학, 셀트리온 및 씨젠”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몇몇 바이오 기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바이오 기업은 실적보다 향후 전망 및 해외 제휴 등 보다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주가가 영향을 받으므로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