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부문 수상자인 바톨로뮤 이사는 1969년 강릉 선교장에 거주한 것을 시작으로 44년간 한옥 사랑을 실천한 '한옥 지킴이'다. 서울시를 상대로 '한옥 지키기 소송'에서 승소하는 등 한옥의 가치를 지키고 알리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 다양성 부문은 감독 겸 배우인 마붑 알엄, 특별상 부문은 SBS TV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다.
1982년 제정된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창조 정신과 위업을 기린다.
시상식은 29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