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한국투자증권은 LS(006260)에 대해 4분기에는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실적으로 인해 훼손된 신뢰성을 실적으로 만회할 시간이 필요하기 떄문에 4분기 실적정상화가 확인되는 시점까지는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S의 3분기 영업이익은 990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1420억원)를 30.4%, 컨센서스를 32.7% 하회했다면서 추정치와의 차이액 430억원 중 300억원이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것으로 진단했다.
이는 ▲현대차・기아차 파업에 따른 일반전선 판매급감(110억원) ▲LS니꼬동 제련 이익 미실현(100억원) ▲전선 자회사인 Superior Essex(미국, 지분율 81%)의 유럽 시장에서의 부진(50억원) ▲리비아 초고압 프로젝트 공사 중단(40억원)요인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같은 요인을 제외하고도 3분기 영업이익은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보다 130억원 못 미쳤다”면서 “그러나 4분기는 전선 및 중전기 수요가 좋은 상황으로 LS전선과 LS산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LS니꼬동이 3분기로부터 이연된 이익이 실현되면서 LS의 4분기 영업이익은 167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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