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버크셔 해서웨이 3분기 순이익 72% 급증

공유
0

버크셔 해서웨이 3분기 순이익 72% 급증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3분기에 순이익이 72% 증가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3분기 순이익이 39억2,000만 달러(약 4조2,5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은 22억8,000만 달러였다.
버크셔는 철도부문의 순이익 증가와 함께 주가 랠리로 파생상품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여 이 같은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버크셔 헤서웨이가 265억 달러를 들여 인수한 벌링턴 노던 산타페 철도의 순이익은 지난해의 7억6,600만 달러보다 증가한 9억3,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장부가격은 1,846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774억 달러보다 늘었다.

이 회사는 9월 말 현재 48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마하의 현인’ 버핏은 미국의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주택시장에 거액을 투자하여 파생상품 등에서 큰 이익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