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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하이오 출구조사 오바마 51%-롬니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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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하이오 출구조사 오바마 51%-롬니 48%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오하이오주의 출구조사 결과 오바마 51% 대 롬니 48%로 나타났다고 CNN방송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실시된 버지니아주 출구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각각 49%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거인단 수 29명인 플로리다와 4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한 뉴햄프셔주도 경합지역으로 어느 후보가 우세한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초반 개표 결과에서는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가 승패를 가리기 어려울 정도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방송은 현재까지의 상황을 토대로 특정 후보의 승리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CNN방송은 이날 19시 현재 투표가 끝난 일부 주를 대상으로 투표결과를 예측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은 버몬트주(선거인당 3명)에서 승리했으며, 롬니 후보는 켄터키주(8명)에서 이겼다고 보도했다.

인디애나주(11명)에서도 롬니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선거인단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3명, 롬니 후보는 19명을 확보했다.

롬니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나온 인디애나주의 경우 2008년 대선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한 곳이다.
켄터키주는 당초부터 롬니 우세가 확실한 지역이고 인디애나주는 롬니가 확실 또는 우세하다고 분류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