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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일부 직원, '블랙프라이데이' 파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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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일부 직원, '블랙프라이데이' 파업하겠다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미국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일부 직원들이 다음 주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 파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 직원들은 추수감사절(11월 22일) 직후 금요일에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파업에 참여하는 직원은 약 1000여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파업은 월마트의 전·현직 근로자로 구성된 'OUR월마트', '메이킹 체인지 앳 월마트'와 기업 감시단체 '코퍼레이션 액션 네트워크'(CAN)가 추진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근로자들은 이번 파업을 통해 회사측에 업무 환경 개선을 요구한 직원들에 대한 '보복'을 중단하라고 촉구할 계획이다.

월마트는 10월에도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매장을 시작으로 12개 도시에서 파업 사태를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