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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가자, 5일 연속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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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가자, 5일 연속 공방전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이스라엘은 18일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조직을 타깃으로 5일 연속 공중과 바다에서 포를 퍼부어, 휴전을 향한 조건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지상군 침입을 준비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 측 발포는 밤중에 잦아들었으나 이날 아침 다시 시작됐다. 두 발의 로켓포가 텔 아비브를 향해 날아왔으나 모두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 방공망에 걸쳐 요격당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1000 곳이 넘는 타깃을 쳤다. 이제 하마스는 휴전이 더 이익이 되는지 안 되는지 잘 따져봐야 할 때"라고 이스라엘의 모세 야아론 부총리가 말했다.

이스라엘의 최근 공격이 시작된 이래 50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었으며 그 중 반은 민간인이며 어린이 14명이 들어있다고 팔레스타인 관리는 말했다. 가자에서 발사된 500개가 넘는 로켓포가 이스라엘
을 때려 3명의 민간인을 죽였다.

이스라엘은 지난 14일 집중 공중습격에 나서 하마스 이슬람조직의 군사 사령관을 살해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의 목표로서, 가자의 비축 무기들을 고갈시켜 수년 동안 이스라엘 국경 도시들을 괴롭혔던 로켓포 발사를 하마스가 중단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하마스의 로켓포는 요즘은 텔 아비브와 예루살렘을 노리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은 자정을 지나서까지 계속됐고 해상 전함으로부터의 포 공격도 곁들였다.

한편 이집트의 모하메드 모르시 대통령은 안보 관계자들이 하마스 지도자들과 휴전을 중재하고 있는 동안 카이로에서 "곧 휴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기도 하지만 아직 확실하게 보증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