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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13억달러 케나 화력발전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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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13억달러 케나 화력발전소 짓는다

[글로벌이코노믹=이진우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케냐 정부와 13억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동희 부회장 등이 이날 한국을 방문중인 라일라 오딩가 케냐 총리와 만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대우인터내셔널이 수주한 발전소는 케냐 국영전력회사 켄젠으로부터 수주한 케냐 킬리피 지역의 300㎿급 터빈 2개 보유 화력발전소이다. 동아프리카 발전소로선 최대 규모에 이른다.

현재 케냐의 전력설비 용량은 1215㎿ 수준이지만 피크 수요는 1150㎿에 이르러 전력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